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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무대 6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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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무대 646 2011 체스키 크룸로프 국제 음악제 - 미샤 마이스키&정상희,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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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질 무료 / 고화질 유료)
첫방송 2012-01-24 I 길이 1시간 17분 I 음향 STEREO
수록곡
1. 피아노,바이올린,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다장조 Op.56 - 1악장 ( Triple Concerto for piano, violin, cello in C Major, Op.56 - 1st Mov. )
- 작곡: 루트비히 판 베토벤 지휘 : 다니엘 라이스킨 연주 : 프라하방송교향악단
- 솔리스트 : 정상희( 바이올린 ), 미샤 마이스키( 첼로 ), 릴리 마이스키( 피아노 )
2. 피아노,바이올린,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다장조 Op.56 - 2악장 ( Triple Concerto for piano, violin, cello in C Major, Op.56 - 2nd Mov. )
- 작곡: 루트비히 판 베토벤 지휘 : 다니엘 라이스킨 연주 : 프라하방송교향악단
- 솔리스트 : 정상희( 바이올린 ), 미샤 마이스키( 첼로 ), 릴리 마이스키( 피아노 )
3. 피아노,바이올린,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다장조 Op.56 - 3악장 ( Triple Concerto for piano, violin, cello in C Major, Op.56 - 3rdMov. )
- 작곡: 루트비히 판 베토벤 지휘 : 다니엘 라이스킨 연주 : 프라하방송교향악단
- 솔리스트 : 정상희( 바이올린 ), 미샤 마이스키( 첼로 ), 릴리 마이스키( 피아노 )
4.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가단조, Op.102 - 1악장 (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Orchestra in a minor Op.102 - 1st Mov. )
- 작곡: 요하네스 브람스 지휘 : 다니엘 라이스킨 연주 : 프라하방송교향악단
- 솔리스트 : 정상희( 바이올린 ), 미샤 마이스키( 첼로 )
5.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가단조, Op.102 - 2악장 (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Orchestra in a minor Op.102 - 2nd Mov. )
- 작곡: 요하네스 브람스 지휘 : 다니엘 라이스킨 연주 : 프라하방송교향악단
- 솔리스트 : 정상희( 바이올린 ), 미샤 마이스키( 첼로 )
6.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가단조, Op.102 - 3악장 ( 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Orchestra in a minor Op.102 - 3rd Mov. )
- 작곡: 요하네스 브람스 지휘 : 다니엘 라이스킨 연주 : 프라하방송교향악단
- 솔리스트 : 정상희( 바이올린 ), 미샤 마이스키( 첼로 )

[프로그램]

 - 베토벤 :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 브람스 :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출연진]

바이올린 : 정상희
- 2007년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수석으로 입학,에드바르트 치노프스키 교수를 사사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교향악단,독일 뉘른베르크심포니, 프라하방송교향악단 등 유럽 유명 오케스트라와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스키와의 만남은 2009년 뉘른베르크심포니와 베토벤 3중 협주곡 협연 이후 두 번째다.

첼로: 미샤 마이스키 -
1948년 라트비아 태생의 유태계 첼리스트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로부터 배운 뒤, 1965년 러시아 전국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반체제운동 혐의로 강제노역 끝에 72년 서방으로 망명, 전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탁월한 기교와 심오한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로 정평이 나있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이며, 한국 가곡 녹음 등 한국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프라하방송교향악단-
체코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중 하나로, 1926년에 창립되어 유럽의 유수의 방송 관현악단으로 자리잡았으며, 녹음활동이 가장 활발한 악단이기도 하다. 샤를 뮌슈(Charles Munch), 바츨라프 노이만(Václav Neumann) 등 특출한 지휘자를 맞이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오네게르(Arthur Honegger), 하차투리안(Aram Khachaturian),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 같은 작곡가들도 이 악단을 이끌었다.

체스키 크룸로프 국제음악제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여름 음악 축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동화의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의 성과 마을을 배경으로 열린다. 2011년에는 20주년을 기념해 한 달간 20개 이상의 공연이 열렸으며, 세계적 테너 라몬 바르가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출연했다. 본 공연 실황은 캐슬 라이딩 홀에서 열린 축제 둘째 날(7월16일)의 무대를 녹화한 것이다. 

베토벤 3중협주곡 Op.56
1804년 여름 완성된 협주곡으로, 3개의 독주악기와 근대의 색채적인 관현악이라는 소재가 돋보이는 베토벤 중기의 작품이다. 첼로파트가 난이도가 무척 높고, 바이올린도 비르투오소 요소가 있는데 비해, 피아노는 비교적 무난하지만 3명의 연주자가 균형있는 같은 수준의 연주를 펼쳐야 하는 특색 있는 곡이다.

브람스 이중협주곡 Op.102
브람스가 친구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과의 화해와, 첼리스트 하우스먼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원래 구상 중이던 교향곡 5번을 변경하여 협주곡으로 만든 작품이다. 첼로의 첫 독주 선율이 흐르고 나면 바이올린이 아름다운 음색으로 화답하며, 이후 고도의 기교로 지속적인 합주와 충돌을 통해 아름다운 조형미를 선사한다. 강렬하면서도 서정적 아름다움이 엿보이는 1악장과, 관현악의 위용을 보여주는 3악장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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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프라하'로 불리는 체코 보헤미아주 남쪽의 체스키 크룸로프. 2011년 7월 16일 저녁 둥근 달이 모습을 드러내자 체스키 크룸로프의 성 옆 언덕길은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날 밤 개막한 제20회 체스키 크룸로프 뮤직 페스티벌의 두 번째 주자들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청중이다.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62)와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씨(23)는 이날 프라하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와 베토벤 3중 협주곡,브람스 2중 협주곡을 협연했다. 베토벤 협주곡은 마이스키의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24)가 함께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은 두 개의 독주 악기에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곡. 호흡이 잘 맞는 두 명의 독주자가 함께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1악장 알레그로에서 마이스키가 독주 첼로로 카덴차를 강렬하게 던지자 정씨는 독주 바이올린 카덴차로 재빨리 뒤따랐다. 기교 넘치는 선율에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더해지자 청중은 숨을 멈췄다.

3악장 마지막 마디를 연주하던 마이스키의 네 번째 첼로 줄이 '툭'하고 끊어졌다. 1000여명의 청중은 작은 숨소리를 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바이올린 협연자 정씨는 차분하게 눈을 감고 현을 끝까지 그었다. 이날 마이스키는 수건으로 10여차례나 땀을 닦으며 열연했다. 두 사람은 일곱 번의 커튼콜과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다.
 
정씨는 공연에 앞서 "브람스 협연은 처음이라 떨린다"고 했지만 특유의 침착함과 안정된 기교로 마이스키와 호흡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20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의 눈빛은 60대 거장 첼리스트의 손놀림만큼이나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꿈꾸는 것 같아요. 영광스럽죠.(마이스키가) 참 다가가기 어려운 대스승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유머도 많고 순수해서 놀랐어요. 음악에 대한 존경심도 엄청나서 배울 점이 무한하고요. 어제 오후까지도 전화 통화로 '나 지금 열심히 첼로 연습해야 하니 바쁘다'고 하더라고요. 대가들은 연습도 안할 줄 알았거든요. "
공연이 끝난 후 정씨는 "어릴 때 무대공포증이 있었는데 큰 무대에 반복해 서니 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마이스키는 분장실의 거울을 들여다보며 "젊은 음악가와 한 무대에 서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 역시 여전히 젊지 않으냐. 오늘 세계유산이기도 한 이 아름다운 곳에서 훌륭한 하모니를 이뤘다. 이렇게 공연할 수 있으니 아직도 내 심장은 소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를 돌며 한 해 평균 100회 정도의 공연을 할 수 있는 힘은 오로지 음악에서 나온다"며 "많은 사람들과 되도록 많은 음악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마이스키에게 리허설 도중 '같이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여러 번 말씀 드린 적 있다. 그는 '브람스가 이렇게 멋진 곡을 썼기 때문이다. 브람스에게 영광을 돌리자'고 했다. 음악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멋진 분"이라고 얘기했다.

체스키 크룸로프(체코)=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신문


방송안내
프로그램명 : 예술무대
회차 : 646 회
첫방송: 2012-01-24
길이(hh:mm:ss) : 1시간 1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