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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탄생 시청 소감
임인 I 2015-12-02 I 조회 793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둘다 놓쳐서...쇼팽 콩쿠르만 봤습니다.

과연 어떻게 짜여있을까 기대하면서 봤는데요.
방송 초반에 왠 남자분이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쇼팽의 고향 바르샤바를 알려주시는 게 참 좋았어요.
바르샤바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도 즐거웠고, 바르샤바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쇼팽을 사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르샤바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보면서 참 놀랐네요.
도시 자체도 참으로 아름답고 예술적인데 그에 못지않게 사람들도 예술을 사랑하는 느낌.
쇼팽이란 음악가가 바르샤바라는 도시에 얼마나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선 클래식 같은 문화라고 해야할지... 클래식 같은 그런 게 소수만 향유하는 문화로 생각되었는데 바르샤바란 곳은 우리나라와 참 대조되는 모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쇼팽이 나고 자란 도시 바르샤바만이 아니라 쇼팽의 생가, 그리고 중간 중간 쇼팽의 곡이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설명해주시는 섬세함에 감동 받았습니다.
그리고 쇼팽 콩쿠르...단순히 피아노만 치는 모습을 주구장창 보여주나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막 연주를 마치고 나서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인터뷰, 우승 후 조성진군과의 인터뷰 등등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디 가서 못 볼 인터뷰들이 한가득...특히 국내에서는요. 조성진 군 인터뷰나 기사는 국내보단 국외가 더 많더군요. 이 다큐가 미래에 참 귀중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ㅋㅋ)
정말 고생하셨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또한 조성진군에만 치우치지 않고 쇼팽 콩쿨에 출전한 국내 피아니스트분들 인터뷰와 연주도 넣어주시는 세심한 기획도 참 좋았습니다.
우승자인 조성진군 밖에 몰랐는데 젊고 재능 있는 여러 피아니스트들을 또 알게 되어서 참 기뻤어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짜임새가 정말 맘에 들어요.
공들여서 만든 티가 팍팍 나네요.
전 클래식은 잘 모르는데 참 즐겁게 봤네요.
감사합니다 아르떼 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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